이규희,장기수,한태선 후보, 20일 단일화 경선,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6.4지방선거 천안시장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결국 구본영 후보 대 미니 단일화 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규희·장기수·한태선 예비후보는 1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개혁세력 야권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을 막고 민주개혁 세력의 승리를 통해 천안시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해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경선은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천안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시민경선인단 현장투표와 시민여론조사를 합산해 이뤄진다.
이들은 단일화 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세부적인 운영 방법은 경선관리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야권 관계자는 “단일화 과정을 거쳐 후보가 결정되면 또다시 구본영 후보측과 최종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그러나 구 후보가 끝까지 100% 여론조사 주장을 굽히지않을 경우 최종 단일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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