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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 단식투쟁 카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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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 단식투쟁 카드 꺼내
  • 최남일
  • 승인 2014.04.12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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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경선방식 변경 요구,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새누리당 천안시장 최민기 예비후보가 불공정한 경선방식에 항의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최민기 새누리당 천안시장 예비후보와 지지자 250여명은  12일 오후 충남도당 당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불공정한 경선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해줄 때까지 단식투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 예비 후보는 이날 연설문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자 경선에서 충남 15개 시·군 중 천안시만 당원을 배제시켰다”며 “천안시도 다른 시·군처럼 당원비율을 50%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도 공심위가 ‘당원을 포함시키면 상대적으로 당원을 확보하지 않은 상대후보가 불리해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당원을 배제시켰다’는 말도 안 되는 답변을 하고 있다”며 “이는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만들기 위한 맞춤형 경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무공천을 천명했던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번 6.4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비율을 넣은 것으로 안다”면서 “정당의 후보를 고르는 데 당원을 빼는 것은 정당정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당헌 당규대로 당원 50%, 여론조사 50%로 해야 한다”며 “여론조사는 엇비슷한 샘플이 돌고 있는 만큼 공정성 확보차원에서 선관위에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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