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현 안보여건을 고려하여 호국의지를 다지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광주시 추념식은 광주공원 현충탑 앞에서, 전남도 추념식은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거행되며 전남 각 시,군에서도 자체적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ㆍ분향, 추모헌시 낭송, 지역출신 호국영령 롤콜,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제62주년 6․25행사는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5일(월) 오전 11시에는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후 3시에는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참전유공자와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참전국 국기입장, 모범참전용사 포상, 편지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행사로는 나라사랑 조찬기도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추모 천도제, 한송이 헌화 운동 추진 등이 있으며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게 감사드리는 행사에는 대통령 및 국가보훈처장 위문품 전달, 군부대 및 기업체 초청 위로행사, 국가유공자 및 국군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정부포상, 신문사 주관 보훈대상 등이 있다.

 

 호국의지를 다지는 행사로는 광주전남순국학생위령제, 6.25계기 6.25km걷기대회, 대학생 호국순례, 나라사랑 태극기 거리조성, UN참전국 국기동산 조성, 나라사랑 사진전 등이 있다.

 

 현장 체험 및 생생한 증언을 통한 교육으로 건전한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교육, 우리고장 호국인물 알아보기 공개수업, 나라사랑 아는만큼 느껴요! 보훈특강, 6․25전적지 답사, 보훈문예작품 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과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해온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운동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관련 행사로는 나라사랑 큰 나무 기게양식, 나라사랑 큰 나무 퀴즈 이벤트, 나라사랑 시구행사 등을 추진하며 현충일 추념식 등 각종 계기행사시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운동을 실시한다.

[김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