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1:14 (월)
英 런던자연사박물관 관계자들, 행복청 방문
상태바
英 런던자연사박물관 관계자들, 행복청 방문
  • 최정현
  • 승인 2014.04.22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행복청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박물관단지 조성을 위해 짐 브로톤(Jim Broughton)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국제협력처장 등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 행복청이 영국의 주요문화시설 현지조사의   일환으로 런던자연사박물관을 방문, 행정중심복합도시 박물관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런던 자연사박물관 측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및 자연사  박물관 건립 계획에 참여의사를 전달했으며, 추가 협의에 대해서도 동의한 바 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들은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으로부터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행복청은 안전행정부 등 4개 부처(안행부, 문체부, 국토부, 문화재청)와 공동으로 행복도시 중심에 위치한 중앙녹지공간의 서남쪽 금강변 15만여㎡ 부지에 박물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물관단지는 5개 개별박물관(국가기록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디자인미술관, 도시건축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과 2개 통합지원시설(통합운영센터, 통합수장고)로 구성된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행복도시 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키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명품도시 건설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고 국내외 기관 간 업무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유명한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963년 대영박물관으로부터 분리돼 1992년 자연사박물관으로 독립, 곤충ㆍ동물ㆍ화석ㆍ광물 등 7000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