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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 세월호 피해지원 활발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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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계, 세월호 피해지원 활발한 기부
  • 오윤옥
  • 승인 2014.04.28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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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프로야구계의 세월호 피해지원 기부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28일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선수협회 관계자는 "프로 야구선수들은 경기 중에 실종자분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표시를 하기로 했으며, 세레머니 등 국가적 재난 극복노력에 맞지 않는 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추후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증받아 야구팬들이 참여하는 자선경매도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야구팬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계는 지난 18일 류현진(LA다저스) 선수를 시작으로 기부에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22일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5000만원을, 23일 한화이글스 정근우 선수가 5000만원, 이용규 선수와 탤런트 유하나 씨가  부부 공동으로 5000만원을, 24일 (사)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가 1414만원을, 두산베어스 김현수 선수가 22일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흥한재단과 광신학원이 함께 2억원을, 방송 송수신기업체 '홈캐스트' 부사장 장병권 씨가 1억원을 기부했다.

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을 아직 사고현장에 머물러있는 피해 가족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 우선 사용하고 추후 유족대표 등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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