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Wee센터, 책임감·자아존중감 기르는 방법 알려줘
[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가 4월부터 학부모들을 위해 매주 진행하는 APT(Active Parenting Today)부모교육이 자녀문제뿐만 아니라 부부관계도 개선시키는 등 부모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Wee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자녀 및 가족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녀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협동심 기르기와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돕는 책임감 기르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부모가 자신과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처 할 수 있도록 하는 MBTI교육, 부모의 분노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법을 통해 보다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문제뿐만 아니라 가족의 문제를 되돌아보고,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되는지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선영 교육장은 “부모가 행복하고 행동의 본보기가 돼야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정서를 지니게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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