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군 부여읍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홀로사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손수하기 어려운 이불, 커텐 등 빨래를 대신해 주는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랑의 빨래방은 11월까지 수시로 운영되며, 16㎏의 드럼세탁기와 25㎏의 건조기로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 매년 독거노인 등 700여 가구의 이불빨래 등을 대행해 어르신들의 청결한 생활환경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빨래는 마을 이장, 새마을 부녀회장이 수거를 하고 있으며, 부여읍사무소에서 세탁 및 건조를 거쳐 배달까지 담당하는 One-Stop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