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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돈농가 악취 관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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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돈농가 악취 관리 교육 실시
  • 류지일
  • 승인 2014.04.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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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도는 29일 홍성군 축산회관에서 내포신도시 주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돈사 악취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악취진단 시범사업 협약(MOU)’에 따라 마련한 이번 교육은 내포신도시에서 3㎞ 이내에 위치한 5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가 악취 발생 원리와 시설별 악취 관리 방안, 가축분뇨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주변 밀집된 축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도청과 유관기관 그리고 입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내포신도시 가축분뇨 냄새에 대한 근본적 해법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공단과의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내포신도시 경계 대형 축사 인근 11개 지점 이상에서 가축분뇨 냄새를 측정한다.

냄새 측정·분석 항목은 복합 악취 및 축사별 지정 악취 등 22종으로, 기후여건을 고려해 각 지점마다 계절별로 2회 이상 실시한다.

도는 환경공단으로부터 가축분뇨 냄새 측정·분석 결과와 전문적인 기술진단을 받게 되며, 이를 토대로 내포신도시 가축분뇨 냄새 개선을 위한 장·단기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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