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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작은 영화관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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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작은 영화관 건립 본격 추진
  • 남윤철
  • 승인 2014.04.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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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경남도는 영화관이 없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ㆍ농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에 나선다.

경남지역에는 현재 8개 시군에 27곳의 영화관이 있으며, 10개 시군에는 영화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 대한 기회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는 상태이다.

도는 올해부터 모두 1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화관이 없는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차 사업으로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 부지에 19억 원의 사업비로 각 60석을 갖춘 2개 상영관과 휴게소, 매점, 영사실을 포함한 500여㎡ 규모의 영화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2곳 건립을 목표로 해 합천군과 사천시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도 예산 및 건립부지 확보, 공공건축물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건립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시군 직영 또는 위탁방식을 적용하고 운영정상화를 위해 문화이용권 활용, 단체관람객 유치 활성화, 일반 상영관의 반값 관람료 적용, 매점 판매수익의 운영비 충당 등을 통해 수익성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최낙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영화관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시군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국비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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