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를 계기로 각종 시설물과 재난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안전한 예산군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산사태위험지역, 대규모공사장 등 재난위험시설 96개소에 대해 5개반 1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물 관리상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풍수해 등 10개의 재난대응 현장조치 매뉴얼에 대해 재난 발생시 활용가능 여부와 타당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현실에 맞게 재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과 매뉴얼을 철저히 점검해 재난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시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매뉴얼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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