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직자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외부 식당 이용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침체된 경기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한시적으로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로 인한 전 국민의 애도 분위기에 다소 지역경제가 위축돼 주변 식당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매월 4회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결정하게 됐다.
박범규 자치행정과장은 “전 국민의 추모 분위기 속에 공무원들의 음주, 가무 자제 등으로 외식 및 회식자리가 줄어드는 등 주변 식당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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