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못한 사람 엄중문책…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해 수색 당부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7일에 이어 4일 팽목항을 방문 세월호 피해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바지선에 올라 잠수사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 19일째인 이날 12시쯤 팽목항에 도착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하며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고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공직자와 정부 관계자도 책임을 못 다한 사람은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후 사고현장 바지선에 올라 잠수사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잠수사 여러분들의 구조작업은 실종자 가족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잠수사들을 격려했다.
특히 "잠수사들의 절박하고 힘든 상황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힘을 다해 수색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팽목항에 마련된 사망자 신원확인소를 찾아 "시신확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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