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다문화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성료
[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 다문화가정 초,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자신의 꿈과 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 눈길을 끌었다.
충청남도천안교육청(교육장 최경섭)은 20일 천안수곡초등학교 강당에서 다문화학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 4회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의 언어재능을 조기에 발굴, 꿈과 끼를 살리도록 육성하고 올바른 정체성 확립 및 한국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나의 꿈, 나의 가족, 학교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학교에서 선발한 다문화 학생 1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6분 동안 부모님 나라말과 우리말로 주제를 발표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천안교육청에서는 다문화학생의 우리 사회 적응을 위해 다문화교육지원단, 중점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피천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하반기)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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