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장애인 사격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백승표(남·48) 선수가 ‘동해시 해오름 천사운동‘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장애인 사격선수로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백 선수는 올 4월 1일부터 동해시청 사격팀에 입단해 훈련지원을 받아왔으며, 처음 받은 급여 중 일부를 관내에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동해시청을 직접 방문해 기탁했다.
앞서, 백 선수는 지난 1월 장애인사격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포상금을 동해시 동호동에 거주하는 하모씨에게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자신보다 어려운 소외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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