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질 수 없던 색다른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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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순천 황전초등학교는 전남 구례에서 순천으로 이어지는 백의종군로를 행군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황전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조선시대 정유재란(1597년) 당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한 이순신 장군의 삶을 재조명해 구례에서 순천으로 이어지는 백의종군로를 행군하는 해군사관학교 생도 340여명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군사관학교에서 2박3일간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순례행군을 하는 데 첫째 날 숙영 장소로 황전초등학교 운동장과 기타 시설 대여를 요구해 이루어지게 됐다.
황전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교문 옆에 도열해 서서 더운 날씨에 하루 종일 걸었을 생도들을 우뢰와 같은 박수로 따뜻하게 맞이했다.
해군사관학교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를 방불케 하는 무더운 더위 속에서 행군으로 몹시 지친 생도들에게 황전초등학교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고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힘을 얻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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