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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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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안내
  • 박수근
  • 승인 2014.05.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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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도 원주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우리 고장, 강원도에서 찾는 인문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13일부터 ~ 7월5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강연과 탐방이 이뤄지며, 금요일은 강연을 토요일은 탐방을 떠난다. 1차는 '맥국 천년고도, 봄내 고을의 인문적 비의'라는 주제로 춘천 일원(청풍부원군 묘역, 장절공 상당, 박사마을등)을, 2차는 '박경리 선생님의 문학세계, 그리고 토지'라는 주제로 원주 일원(박경리 문학공원, 토지문화관, 박경리 문장비)을, 3차는 '고려왕조와 조선왕조가 교차한 실직국'이라는 주제로 동해, 삼척 일원(삼화사, 해암정, 공양왕릉, 준경묘 등),4차는 '시대정신과 사회개혁, 율곡의 프리즘'이란 주제로 평창, 강릉 일원(판관대, 봉산서원, 경포대)을 탐방한다. 강사는 1, 3차는 홍인희 강원대 초빙교수가, 2차는 이순원 작가가, 4차는 신창호 고려대 교수가 각각 진행한다.

강연과 탐방을 통해, 우리고장에 감춰져 있는 소중한 인문적 문화 콘텐츠를 알게되 ‘창의력’과 ‘상상력’및 지역적‘자긍심’을 고취해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게 되고, 인문학을 통해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가깝게 여기는 계기가 되며, 책 속의 정체된 학문이 아닌 우리들의 삶속에서 살아 숨쉬는 인문학을 느끼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차수별 주제 도서를 읽고 강연과 탐방을 참여하시면 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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