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원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이 대학 서비스경영학부(학부장 김흥렬)가 27일부터 29일까지 목원대 본관 로비에서 '대전푸드맵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선정해 테마별 맛여행 코스를 개발함으로써 대전관광 브랜드를 제고하고 음식관광 명소화를 통해 대전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목원대 서비스경영학부 40명의 학생들은 대전지역 음식 이미지와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SNS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으며, 그 자료를 토대로 대전 대표 음식을 조사하고 직접 방문해 맛을 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서비스경영학부 서주연씨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대전을 더 사랑하게 됐고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이룬 이번 결과물들이 우리 지역 대전을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전지역의 대표 음식을 알려 관광목적지로서의 대전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발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도시관광 이미지는 과학적ㆍ교육적ㆍ행정적 이미지가 강한 반면 관광에 필수적 매력요소인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의 관광자원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음식이나 매력정도 등에 있어서는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사회에서 음식은 단순히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즐기는 도구로 발전해 왔으며 사람들은 음식을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길 원하고 그 음식을 찾아 어디론가 떠나기도 한다. 최근 '음식' 자체가 관광활동의 1차적이고 직접적인 관광동기가 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