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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성 신장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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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전문성 신장 연수 실시
  • 남광현
  • 승인 2014.05.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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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위원 240명 대상 소양 함양·전문성 신장 연수

[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교육장 최경섭)은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27일 오후 3시 5층 대회의실에서 천안 관내 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 약 24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이 강화되면서 학교폭력 발생시 피해학생 보호조치와 가해학생 선도조치를 의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학부모위원의 소양 함양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위원회는 교감, 교사, 학부모 5인 이상 10인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전체위원의 과반수를 학부모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자치위원회 구성위원 중에서 교사위원에 비해 학부모 위원의 소양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성 신장이 요구되고 있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를 심의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법률 및 자치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연수의 내용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수에서는 충남도교육청 학교폭력근절 담당 장학관을 역임한 목천중고등학교 최인섭교장의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라는 특강과 천안교육지원청 위센터 김경미 실장의 ‘교류분석을 통한 학생 이해 및 상담’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의 임완묵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단위학교 자치위원회의 성격상 자치위원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 연수를 통해 학부모위원들의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위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전문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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