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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개교 60주년기념 장학금 마련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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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개교 60주년기념 장학금 마련 바자회
  • 최정현
  • 승인 2014.05.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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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ㆍ목원대학교회, 공동 개최

▲  (사진=목원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총장 김원배)는 교목실(실장 이광주)과 목원대학교회(담임목사 김홍관)가 28일 교내 콘서트홀 앞에서 개교 60주년 기념 바자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생활이 어려운 교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개최돼 교직원과 학생들,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준비물이 부족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동안 교목실과 목원대학교회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보람 있는 일을 하고자 바자회에 대한 뜻을 정한 후, 교목실이 홍보를 담당했다.

목원대학교회는 지난 한 달 동안 의료와 신발, 액세서리, 가방, 먹을거리,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정성껏 마련했고, 오늘 약 100여명의 교인이 참여해 가정이 어려운 학생을 돕자는 뜻을 같이했고, 기증 및 구입된 물건 전체가 판매돼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목원대학교회 김홍관 목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은 가정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을 돕도록 대학 측에 지원한다"며 "학생들이 다른 고민과 걱정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해 본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자회를 준비한 대학교회 윤여현씨는 "내년에도 바자회를 개최해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입금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학교회는 매년 학생장학기금 마련 및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3일에도 100여명의 교인이 소록도를 방문해 각종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일일이 집을 방문해 식사수발, 집안 청소, 밭일 가꾸기, 말벗 나누기 등 노력봉사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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