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및 강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보건소 건강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민 건강생활실천을 지원하게 될 건강 리더 97명이 배출됐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및 강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보건소 건강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가정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수강생 중 출석률 60% 이상인 수강생 9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월 19일 개강한 ‘건강대학’은 5월까지 전문 강사로부터 건강강좌를 통해 건강 리더로서 지녀야 할 능력을 배양했다.
교육과정은 ▲100세 건강습관 ▲주부, 노인우울증 ▲응급처치 ▲치매의 진단과 치료 ▲혈관성 뇌질환 예방 및 치료 ▲여성암 진단과 치료 ▲만성폐쇄성폐질환 ▲골다공증 치료 및 골절 예방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자 중 22명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학교 등 건강증진사업 추진 시, 강좌를 통해 습득한 건강지식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보건소 건강대학’은 단국대학교병원과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올바른 지식 보급과 함께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같은 해 1기 67명 수료를 시작으로 이날 8기까지 총 716명이 건강리더로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