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9일 조치원대동초 지정교실 및 운동장에서 ‘제3회 세종시 초등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실기대회는 공교육과정 중심의 예능교육 정착과 학생들의 풍부한 정서 함양 및 조화로운 인격형성을 통한 세종시 특색에 맞는 예술영재교육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대회는 경험ㆍ상상ㆍ풍경화 3개 부문으로 일선학교의 자체 예선대회를 거친 그리기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세종시의 초등학교 학생 2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경험화(1-2학년)와 상상화(3-4학년)는 120분, 풍경화(5-6학년)는 140분으로 각각의 시간을 부여받은 학생들은 그동안 배우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시교육청 출범 후 세 번째로 실시되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각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국적 실력을 뽐내며 높은 미술 수준을 보였다.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예술성을 발견하고 더욱 발전시켜 훌륭한 미술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심미적 안목 배양과 다양한 예술적 표현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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