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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르신 자살예방 선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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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르신 자살예방 선별검사 실시
  • 오윤옥
  • 승인 2014.05.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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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 중랑구 보건소가 우울증 등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자살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찾아가는 어르신 우울증 및 자살예방 선별검사'를 오는 7월16일까지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전체 자살 사망률 중 65세 이상 어르신 자살 사망률은 69.8%로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어르신들의 자살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 구는 고령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우울증 및 자살예방 선별검사'는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2013년부터 꾸준히 양성된 자살예방 지킴이 자원봉사자 등 5∼6명으로 구성된 선별검사 팀이 동별 일정에 맞춰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노인우울척도 검사, 자살의도척도 검사 등 총 2단계에 걸친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고 위험군 대상자로 나타나면 중랑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적인 서비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어르신 우울증 및 자살예방 선별 검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동별 일정에 맞춰 해당 검진장소로 방문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 우울증 및 자살예방 선별검사가 생명존중 문화 조성과 어르신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별 검진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 등으로 확인해 방문하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찾아가는 어르신 우울증 및 자살예방 선별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보건지도과(2094-08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들을 수 있다.2094-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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