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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5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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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5년 국고예산 확보 총력
  • 최왕림
  • 승인 2014.06.0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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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경남도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경남 미래 50년 사업'등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특별 건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예산실장, 분야별 예산심의관(국장)과 시·도 부지사가 참석하는 '2014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윤한홍 행정부지사와 관련 실·국·본부장들이 직접 참가해 경남도의 2015년 주요사업 32건의 국비지원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50억원 △창녕~현풍 고속국도 건설(대합 IC 설치) 100억원 △해양플랜트 폭발 ·화재 시험 기술개발 기반 구축 22억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200억원 ·하동항 건설사업 56억원 등이다.

국고보조사업은 △함양 양백 식수전용 저수지 확충사업 18억원 △상수관로 및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20억원 △하수관거 정비 사업 1,289억원·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993억원 등이다

지방특별회계사업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646억원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300억원 등 이다.
 
도는 2015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고예산확보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으며 3차례의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국고예산 및 신규 국책사업 확보 대책','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 예산확보 추진 보고회'를 개최할 정도로 국비예산 확보에 매달려 왔다.

지난 2월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경남도가 참가한 국비예산확보 간담회를 갖는 등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총 121회에 걸쳐 국회,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고예산확보에 매진해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에 이르기까지 201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부처, 지역 출향인사 등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도는 간부공무원들 중심으로 현장위주의 국비확보 활동에 전 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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