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2건, 불구속 11건, 수사중 96건
[충남=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경찰청(청장 박상용)이 8일 64 지방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선거기간중 선거사범 92건127명을 단속해,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9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이 22.1%(28명), 허위사실유포후보자 비방 등이 16.5%(21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번 지방선거와 비교해 충남청 단속현황은 243% 증가로, 그간의 집중적인 단속활동과 사회 각계의 공명선거 확립을 위한 노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충남경찰은 금품향응 제공 등 '돈선거'는 여전히 他 유형에 비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돈으로 표를 사고팔 수 있다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로 짧다는 점을 감안해, 현재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도 철저히 수사를 진행, 조속한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엄정하게 사법처리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당선자 등이 답례로 금품향응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첩보수집과 단속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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