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골목슈퍼 대상 경영자문 등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청주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SSM) 등의 골목상권 진출로 경쟁력이 취약해진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하반기 ‘슈퍼 클리닉제’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청주·청원에 있는 점포면적 300㎡ 이하 골목슈퍼 25곳을 모집해 전문가 컨설팅, 경영개선 교육 등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항은 선진 경영기법 등을 배우는 경영교육과 전문가를 통한 1:1 컨설팅, 제품 진열방법, 고객 만족 서비스 교육 등이다.
특히 중소기업청 나들가게 신규 선정사업에 우선 신청권을 주고, 청주 공동도매물류센터 이용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점포주는 신청서 등을 갖춰 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지원센터(234-1095)나 청주시청 경제과(200-2324)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53개 점포의 설문조사에서 일일 평균 매출액이 9.7% 증가했고, 참여 업소 80%가 점포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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