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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온누리상품권 개인에 1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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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온누리상품권 개인에 10% 할인 판매
  • 강주희
  • 승인 2014.06.0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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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1000억원 규모...대전·세종·충남 상품권 회수율 120%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정부에서 세월호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하여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시 한시적으로 할인율을 10%까지 확대한다.

이번 달부터 8월말까지 1000억원 규모로 온누리상품권을 개인들이 현금 구매시 한 달에 최고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팔기로 했다. 현 할인율은 5%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중소기업청)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전국의 1,200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액면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 환급이 가능하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회수율이 약 120% 대로, 수도권 유동성을 지방으로 이동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현금영수증 처리를 하면 연말 소득공제(구매금액의 30%, 연간 100만원 한도) 혜택이 있다.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은 판매 후 3개월 안에 사용하는 비율이 85%에 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할인율 확대에 따라 예상되는 온누리상품권의 부정구매 및 유통 방지를 위해 구매·환전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상품권 변칙유통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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