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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양묘장, 자동 · 현대화 시설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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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양묘장, 자동 · 현대화 시설로 새단장
  • 김훈
  • 승인 2014.06.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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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시립양묘장의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자동화 · 현대화 시설로 다양한 꽃 생산의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500㎡ 규모의 2연동 자동화 하우스를 시작으로 올해는 1억2000만원을 들여 700㎡규모의 2연동 자동화 하우스 시설 1동을 완료했다. 

기존에 설치된 꽃묘 생산용 하우스는 자동화 기능이 전혀 없어 인력에 의한 수작업으로 생산과 관리가 이루어지는 비효율적인 구조로 운영됐다.

올해 조성된 자동화하우스를 포함해 총 22개동의 꽃생산 하우스중 현재 4개동만이 자동 환기 및 온도조절을 위한 개폐시스템과 보온 · 차광을 위한 스크린 장치, 물과 액체 비료를 자동으로 뿌려주는 관수장치 등의 자동화 · 현대화 시설을 갖췄다.

양묘장은 자동화·현대화된 시설로 생산과 관리에 드는 비용과 노력을 절감하고 야외에서 월동이 되지 않는 꽃종이나 온도 · 빛 등을 조절해 개화시기를 조절하는 등 다양한 꽃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폭넓은 양묘 기술에 대한 시도가 가능해져 특색 있는 꽃으로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푸른도시조성과 김종신 과장은 "앞으로도 노후되고 단순 기능만을 가진 꽃생산 하우스를 2018년까지 자동화 · 현대화된 시설물로 교체해 나갈 것"이라며 "꽃 생산 시설 확충으로 꽃묘 공급량을 확대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도시 전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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