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순천경찰, 서민을 울린 사기의 여왕 구속
상태바
순천경찰, 서민을 울린 사기의 여왕 구속
  • 강종모
  • 승인 2014.06.12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해 5월20일쯤 “금을 밀수입해 세공한 후 시중에 판매해 고수익을 보게 해주겠다 할부금을 못 갚아 매물로 나온 차량을 싸게 구입해 시중에 판매해 고수익을 보게 해주겠다” 는 등의 말로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들로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19억원 상당을 교부받아 편취한 피의자 A씨(40·여)를 구속했다.

피의자는 시내금은방에서 10돈짜리 금덩이와 골드바 등을 매입한 후 피해자들에게 시가보다 싸게 판매해 피해자들을 믿게해 투자금을 받아 개인적인 채무변제 등에 사용하고, 계속하여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이기 힘들어 지자 일면식도 없는 타인소유의 제주도 땅을 자신의 소유인양 부동산 관련 서류를 위조해 피해자들에게 보여주고 개발비 명목 등으로 투자금을 받아 편취했다.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개인적인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접근해 피해금을 편취한 사건으로 사기의 수법이 다양해 순천경찰은 공범과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수사 및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