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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제작 문화컨텐츠 '경찰아저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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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제작 문화컨텐츠 '경찰아저씨' 인기
  • 김갑진
  • 승인 2014.06.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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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 홍보실이 쉽고 재미있는 문화콘테츠를 제작해 치안활동 홍보와 치안정책 공감대 형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홍보실은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존의 홍보방식으로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민과 호흡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의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경찰관의 역할을 주제로 한 동요와 경찰의 활동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다룬 동화 콘텐츠를 제작해 주니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등재했다.

 

대구경찰청은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첫시도로 지난 5월 30일 ‘경찰아저씨’ 제목의 동요와 ‘꼬마경찰관 현이’ 제목의 동화서비스를 런칭했다.

 

동요 ‘경찰아저씨’는 한국동요문화협회 사무국장인 인기 동요작곡가 조원경씨의 도움을 받아 국민들을 지켜주는 경찰의 모습을 신나는 4/4박자에 경쾌한 130비트 리듬으로 표현했다.

 

힘이 들고 어려울 때 도와주고 나쁜 사람 혼내주는 경찰아저씨의 모습을 노랫말로 담은 ‘경찰아저씨’는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쉬운 가사와 리듬으로 일주일간 조회수가 70만건을 넘으며 주니어 네이버 인기동요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4대 사회악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동화 ‘꼬마경찰관 현이’는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주인공 현이가 경찰 뱃지를 주우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불량식품, 성폭력 등에 대한 범죄 예방법과 경찰의 활동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로 제작했다.

유아초등 교육 컨텐츠 전문 제작업체인 깨비키즈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꼬마경찰관 현이’는 일주일간 조회수가 15만건을 넘으며 주니어 인기동화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시도는 공공기관이 주체적으로 동요와 동화같은 눈높이 온라인 문화컨텐츠를 제작, 국민들에게 정책을 알리고 이미지를 홍보한 첫 번째 사례로 민간 포털의 홍보 기반을 활용하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홍보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구경찰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국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치안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4대 사회악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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