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도는 도내 학교주변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152개소에 47억원을 투입, 교통안전시설 · CCTV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100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 정비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표지판,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과 CCTV 등 주정차 금지관련 시설물, 스쿨존 추가확대에 따른 정비 필요시설 등이다.
앞서 도는 2008~2013년까지 593억원을 들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시설 450개소를 정비하고 학교주변 CCTV 400개소에 1225대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도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2011년 48건, 2012년 23건, 지난해 20건으로 해마다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또 등 · 하교 시 어린 자녀들을 둔 학부모의 불안 요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공조, 수시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 · 하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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