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껏 대접해 지난 노고를 위로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창빈)은 지난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벌여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려 위로했다.
매년 성안동 동위원회에서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경로잔치를 벌여왔으나 올해는 선거와 사회적 여건 등으로 미뤄져 호국보훈의 달인 이달에 본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께 떡, 과일, 수육 및 육개장 등 여러 가지 음식을 정성스레 마련하여 융숭하게 대접하였을 뿐만 아니라 성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한국무용을 비롯한 챠밍댄스, 노래공연 등을 펼쳐 기쁘게 해드렸다.
임창빈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 세대가 이나마 살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지난 노고와 희생 덕분"이라며 "점차 멀어지는 경로효친의 전통이 이제부터는 되살아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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