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고위급 ICT 워크숍 개최!…국내 Post-IT 아프리카 진출 본격화
[대전=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아프리카 21개국 우편 고위급 대표들이 '아프리카 우편고위급 ICT 워크숍'에 참가해 한국 Post-IT(우정IT)를 벤치마킹 하러 온다.
16일 충청우정청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케냐, 남아공, 수단 등 아프리카 21개국 정보기술책임자 27명은 이번 워크숍에서 아프리카에 한국의 선진 ICT 적용 방법을 심층 토론하고, 한국의 선진기술개발과 IT기반의 선진 우편물류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ETRI에서 한국 Post-IT 프로젝트 및 기반 물류에 대한 최신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대전우편집중국에서 우편물류시스템이 운영되는 전 과정을 직접 접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워크숍이 해외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되어 국내 Post-IT가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지역에 국내 Post-IT 수출을 지원했으나,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억원 정도에 머물렀던 Post-IT 아프리카시장 수출실적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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