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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건소,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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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보건소,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추진
  • 이상영
  • 승인 2014.06.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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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주시 보건소는 관내 113개 어린이집 만3~6세 아동 4000 여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취학 전에는 시력장애에 대한 인식이 어렵고 눈에 대한 이상증상을 호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약시 또한 회복 가능한 시기를 6~8세로 보고 있어 취학 전 어린이 시력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전주시 보건소에서는 자가시력검사표를 어린이집 113개소에 배부해 가정에서 1차 시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2차 시력 검사대상자 15명을 선별했다.

이후 해당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용 그림시력표와 입체시(Lang test)검사 등 2차 시력 검진을 실시,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안과정밀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사시 등의 안질환 진단을 받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전주시 보건소는 지난 해 어린이 4648명의 시력검진을 실시해 2차 검진 대상자 50명을 선별했고 검진한 결과 29명이 이상자로 판명돼 정밀검사를 받도록 의뢰, 그 중 저소득층 어린이 1명이 사시 수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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