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CEO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북도와 충북혁신도시의 발전상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다양한 입주기업 지원제도 소개와 더불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신수도권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기업하기 좋은 충북의 투자 환경에 대해 역점 설명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산업 용지를 갖추고 있다는 차별성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기업 인프라 구축 등 뛰어난 입지여건과 이전 공공기관의 산업 파급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부각 설명해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설문식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충북에 2300개 업체가 새로 자리 잡았고 21조원이 투자됐다.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충북도는 광공업생산증가율 전국1위, 수출증가율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의 경제발전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KTX 오송역,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저렴한 용지가격, 투자기업 지원, 전기·용수·인력 공급 등 최고의 투자환경을 갖춘 충북도에 많은 기업이 함께 활동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방문 연락하는 등 결속력 있는 연결망을 구축해 충북으로의 이전 및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 산업용지 분양면적은 56만6000㎡이며, 3.3㎡당 공급가격은 64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