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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6곳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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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행복생활권 선도사업 6곳 추진
  • 김재원
  • 승인 2014.06.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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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보조율 80~90%, 재정자립도 낮은 시군 큰 보탬

[전남=동양뉴스통신] 김재원 기자 = 전남도는 정부에서 공모한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도내 6개 생활권에서 신청한 13개 사업 중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미술관 협력사업(목포, 무안, 신안, 해남, 진도), 패류 종묘 배양장 공동 활용(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농산업 도농협력 일자리 연계(담양, 곡성, 구례), 도서지역 여객선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영암, 장흥, 강진, 완도), 치매 거점병동 운영(장성, 영광, 함평), 도농 상생 드림(Dream) 일자리나눔 지원센터사업(나주, 화순)이다.

‘생활권 선도사업’은 새 정부 생활권정책의 힘 있는 추진을 위해 2013년도 ‘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사업’을 올해 확대 개편한 것이다.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문화체육ㆍ환경ㆍ교통 인프라 등 전 분야로 확대했다.

기존 예산에 없는 창의적인 사업, 많은 부처 연관사업 등 주민 복지 증진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중심이 되고 사업 관련 부처들이 컨설팅 모니터링에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위에서는 ‘선도사업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국 53개 생활권에서 신청한 118개 사업에 대해 1차 서면심사에서 71개, 2차 대면심사에서 전남 6개를 포함해 총 36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국고 보조율이 80∼90%로 다른 사업에 비해 지원 비율이 높고, 추가적인 국비 재원임을 감안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내 기초 지자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선도사업 주관 부단체장 및 참여 시군 관계관 등은 18일 지역위에서 주관하는 2014년 생활권 선도사업 관계관 워크숍에 참석해 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받고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힘찬 결의를 다졌다.

문동식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강하고 사업비가 확정되면 생활권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사업 공모에 대비해 사업 발굴,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철저히 준비, 내실 있고 알차게 추진함으로써 주민 체감의 행복생활권을 구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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