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도서관 대출 권수가 부족해서 아쉬워했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도서관 대출 권수가 개인 회원의 경우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주민의 도서관 이용편의 제공 및 자료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조종.설악.청평도서관 등 군립도서관의 대출권수를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6월부터는 개인회원은 5권에서 1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가족회원은 기존 30권에서 50권까지, 단체회원은 200권에서 400권까지 대출 가능 권수가 상향됐다.

자료대출 기간은 기존과 같이 7일간이며, 연장신청을 한 경우에 한해 7일 동안 더 빌려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출권수가 적어 아쉽다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더불어 독서 진흥 및 도서관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대출권수를 늘리게 됐다"면서 "학생과 주민들이 독서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