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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1호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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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1호 기공식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7.1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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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경상북도와 영천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유치한 다이셀사 자동차 부품공장 기공식을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거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와 영천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혼신을 다하여 유치한 다이셀사의 자동차 부품공장 기공식이 10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영천시 금호읍)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정희수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최병록 경제자유구역청장, 도·시의원 및 다이셀사 후타바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영천지역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이셀사의 영천공장 건설은  2011년 11월24일 MOU를 체결한 이후 8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경북지역 경제자유구역의 첫 번째 외국인 투자기업 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적 의미가 크며, 향후 외국기업 투자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다이셀사 외에도 5월18일 프랑스 자동차 부품기업인 F社사와의 MOU체결과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사인 다이셀사는 1919년 설립되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연매출 5조 1,284억원, 종업원 9,178명 규모로, 세계5개 거점 공장 운영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될 자동차 부품(자동차에어백용 인플레이터)공장은 오는 2013년 5월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연간 720만개 생산과 2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공식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의 이 기공식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역사적인 첫 삽으로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생산 활동과 교육,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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