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지역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유 · 초 · 중 · 고교에 설치된 특수학급 수는 모두 347학급으로 지난해 344학급에 비해 3학급 늘어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9학급, 초등학교 217학급, 중학교 76학급, 고등학교 45학급이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대상 학생수는 유치원 27명, 초등학교 754명, 중학교 404명, 고등학교 353명 등 모두 1538명이다.
특수학급 당 학생수는 평균 4.43명으로 유치원 3.0명, 초등학교 3.47명, 중학교 5.31명, 고등학교 7.84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을 희망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설치 ·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통합교육을 통해 일반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도내 특수학교는 공립 6개교 123학급 731명이 재학 중이며 사립은 5개교 90학급 565명의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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