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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보선]한상율 前국세청장 서산.태안 국회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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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보선]한상율 前국세청장 서산.태안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조영민
  • 승인 2014.07.01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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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부조직으로 탈바꿈 해야

▲  30일 한상율 前국세청장이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서산=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한상율 前국세청장이 30일 서산.태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상율 예비후보자는 지난 2011년 중반 고향으로 돌아와 태안 꽃축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서산세무서 무료상담원으로 봉사하는 등 서산태안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이날 한상율 예비후보자는 "국회에 진출하면 국가개조에 앞장서겠다"며 "문제의 본질적 핵심은 관료들이 왜 국민과 기업 위에 군림하는 관피아가 됐느냐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관피아가 생겨나는 것은 관료들이 칼자루를 쥐고 국민과 기업 위에 군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체가 능력도 안 되는 전직 관료를 임원에 앉히는 것은 관료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칼자루를 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쯤은 누구나 알 수 있다"며 "관피아의 원 뿌리는 다름 아닌 국민 위에 군림하는 관료제이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군림하는 관료제가 가능한 것은 상명하복의 논리가 지배하는 피라미드식 관료제와 그 관료제 속에 자리를 틀고 앉아 있는 권위적 리더십이다"며 "이를 깨부수고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부조직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율 예비후보는 "자신이 국회에 진출하면 국세청을 개조했던 자신의 경험을 되살려 국가 개조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상율 예비후보의 공약 으로는 ▲당진∼대산 산업고속도로 건설 ▲대산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승격 ▲천수만 해양·항공 레저산업 클러스터 조성 ▲마검포 레저용 국제공항 신설 ▲천수만 튤립박람회 유치 ▲한국과 중국간 역사적 교역루트 복원 ▲천수만·해양국립공원 일대를 관광특구화 ▲전통시장을 문화와 축제의 거리로 탈바꿈 ▲30만평 규모 아시아타운 조성 ▲고북면 아시아타운→해미읍성→운산목장을 연결하는 미니관광열차 부설 ▲지역일자리 협약으로 청년, 노인 취업기회 확대 ▲뉴새마을 운동으로 서태안 일원을 꽃동산으로 탈바꿈 ▲마을 공동체 복원사업 추진·우수 자생적 마을공동사업을 인센티브로 지원 ▲친환경 농법(EM)을 지원하여 고품격 먹거리 생산· 내다 파는 농업을, 앉아서 하는 농업으로 ▲ 직접지원 방식의 농어축산정책을 생산품 인센티브제로 전환하는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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