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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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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
  • 김갑진
  • 승인 2014.07.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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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획재정부, 국회 등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취임 첫날부터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에게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간부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비사업담당자까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매일 방문해 예산심의 동향파악, 쟁점사항에 대한 보완설명 및 추가자료 제공 등 예산심의 과정에도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전략으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건설,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SOC 사업은 중앙부처에서 반영된 금액을 유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미래 먹거리인 물산업, IT 융합, 로봇, 지능형자동차, 첨단의료, SW 융합, 3D 융합 등 창조경제를 위한 첨단산업 중심의 R&D 예산을 집중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시장, 부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전략 회의 및 중앙부처 방문과 지역현안 건의를 위한 '대구 국회의원-대구시장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시철도 3호선,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완공 등 대규모 SOC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예산안은 목표인 3조원에는 상당 부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시는 국비 3조원 이상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여희광 행정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TF'팀을 가동하는 한편, 단계별로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전략을 수립해 201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부시장,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의원 간담회, 국회 보좌관 TF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국회 등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획재정부, 국회 등 예산심의 과정에서 한 푼의 국비라도 더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긴밀히 협력하는 등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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