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이달 10일까지 기업건강진단 신청을 대전충남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센터 등 4개 진단기관에서 접수한다.
기업건강 진단이란 진단전문가가 기업경영 전반에 관한 현재 상황ㆍ위치, 경쟁력, 위기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ㆍ진단을 실시해 ‘기업건강 진단보고서’를 작성해 기업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진단내용은 주로 기업의 기술ㆍ산업 분석, 핵심역량분석, 경영성과분석과 기업성장통 원인, 위기관리역량 저해 요인 및 개선 포인트 도출하고, 기업성장로드맵 및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기업건강 진단기업의 90% 이상이 진단보고서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진단전문가의 성실성과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4개 진단기관은 진단보고서에 제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과 협의를 통해 자금, 보증, R&D, 수출·마케팅, 컨설팅 등 처방전을 작성하고, 중소기업건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6월말 현재 기준, 378개의 기업건강 진단신청을 받아, 기업건강 진단을 실시중에 있으며, 기업진단을 완료한 294개 기업에 대해서는 696건의 처방전을 발급하여 683억원을 지원했다.
송관철 기업건강관리팀장은 “사람이 아프면 의사 진단 후 처방전에 따라 병을 치유하는 것과 같이, 기업도 경영에 이상징후 발생시 기업건강 진단을 실시하여 경영 및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는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