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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 첫 여성 서장 '송정애 중부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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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 첫 여성 서장 '송정애 중부서장' 취임
  • 최정현
  • 승인 2014.07.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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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안전하게, 시민은 행복하게' 비전 향해 합심할 터"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송정애(51) 대전중부경찰서장이 7일 대전경찰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찰서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 대전 중부서장으로 부임했던 69명의 총경 중 유일한 여성이다.

송정애 서장은 대전중부경찰서 5층 누리홀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각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직원들의 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송 서장은 취임사에서 "대전 1번지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전의 중심인 중부의 치안책임자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26만 중구시민의 안전과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중부서 직원들과 함께 '대전을 안전하게, 시민은 행복하게' 만들자는 비전을 향해 힘을 모으면 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송정애 서장은 한밭대 경영학과 학사 및 한남대 행정복지대학원 경찰행정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1981년 일반공채로 경찰에 입문,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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