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 등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시, 구·군 자치단체별로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휴게소, 역·버스터미널, 관광지, 공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281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 및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상태,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파손 여부, 악취 발생 여부 등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물놀이장, 야영지 등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에 대해서는악취 및 해충발생 방지를 위한 살균 등의 위생 상태와 화장실 관리인 상주근무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특별점검 결과 시설물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이용객이 많아 사용이 불편한 곳은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최정한 물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의 청결유지와 시설물 개ㆍ보수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이용하는 시민들도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문화시민 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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