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감귤 열매솎기로 고품질 생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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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과 시설감귤 및 만감류 재배 확대, 감귤 수출 1만 톤 달성,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을 통하여 올해산 감귤 조수입 7,000억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16일 제주도는 고품질 감귤 적정 생산을 위해서 감귤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행정이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감귤원 1/2간벌 1,242㏊를 실시하여 계획 1,000㏊ 대비 124%의 성과를 거양하였고, 감귤원 휴식년제 사업도 1,108㏊를 추진해 계획 1,000㏊ 대비 111%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시설감귤 및 만감류 재배 확대를 위해 작형전환 118㏊, 품종 갱신 53㏊를 실시하였고, 감귤원 88㏊를 폐원하여 제1단계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도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지감귤 전체면적 16,813㏊를 대상으로 극대과, 극소과, 상처과, 병충해과, 일소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감귤을 솎아내는 품질향상사업을 감귤재배 농가의 자율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감귤 조수입은 6,685억원으로 그동안 감귤원 1/2간벌, 작형전환, 품종갱신 등 고품질감귤 적정 생산을 위해 감귤농업인, 농업인단체, 농협, 행정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고, 2009년 감귤원 휴식년제 추진 효과와 합해져 사상 최대의 감귤 조수입으로 신기록을 달성한바 있다.
제주도는 올해산 감귤 조수입 7,000억원으로 또 한번 신기록을 갱신할 수 있도록 불량감귤 열매솎기 운동에 감귤재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하고, 감귤 나무에서 완숙된 감귤을 수확하여 다소 푸른색이 있는 신선한 감귤로 출하해 줄 것을 감귤농민들에게 전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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