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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신도심 원룸 성매매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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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 신도심 원룸 성매매업소 적발
  • 강종모
  • 승인 2014.07.21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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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서장 우형호)는 지난 18일 순천시 신대지구 아파트밀집 지역 인근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 해온 업주 최씨(43 남)와 성매매여성 임씨(31 여), 성매수 남성 원씨(29 남)등 3명을 현장에서 체포하고, 성매매에 사용된 업주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그 핸드폰에 저장된 남성들의 휴대전화 번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원룸은 최근에 입주를 시작한 순천시 해룡면 신대지구 아파트 인근 ○○○원룸으로 그 2층을 임차하고, ‘여우알바’ 라는 유흥업종사자 구인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 여성 6명을 고용, 스마트폰 채팅 어플인 ‘즐톡’을 통해 남성들을 유인하며 여성들의 나이, 신체사이즈 등을 알려주고 사전예약을 받아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는 신원이 확인된 남성들을 상대로 1인당 15만원을 받고 성매매 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

최근 들어 이처럼 불법 성매매업소들이 주택가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뿌리를 내리고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원룸을 일정기간 동안만 빌려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뒤 다시 장소를 옮겨 영업을 하는 탓에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순천경찰은 “주택가 및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신ㆍ변종 성매매업소 등 불법 풍속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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