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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제주 공동물류센터 위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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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제주 공동물류센터 위탁 추진
  • 서정용
  • 승인 2011.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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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9월부터 부산-평택항에 설치될 전망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마케팅 강화시책으로, 부산항과 평택항 인근에 제주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공동물류센터 시설은 상온 1000㎡, 냉장(동) 500㎡, 야적장 5000㎡의 규모로 부산항 및 평택항 인근의 기존 물류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며 위치는 국내 유통망과의 연계, 국제운송 주선이 가능한 물류전문기업을 선정해 빠르면 9월부터 위탁운영이나 임차운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주공동물류센터는 반·출입 물동량을 집적화·대형화시켜 물류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소량의 수출제품을 모아 공동으로 컨테이너를 사용하거나, 제주도에서 차량으로 운송된 제품을 컨테이너에 적재해 수출을 지원하게된다.
 
이 물류센터는 수출물류비의 절감과, 대도시 소비지로 제품의 신속한 출하, 원자재와 부자재의 원활한 조달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게된다.
 
제주공동물류센터는 도내 기업의 상품을 일시보관·환적, 물동량 집하운송, 상시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수출품인 경우는 컨테이너 이적경비의 30%를, 제품의 보관비용에 대해서는 보관기간에 따라 최고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물류센터를 직접 건립하거나 투자할 경우 자본회수기간이 길고 비용효과도 불확실해 예산 낭비 등 비효율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운영 노하우를 구축할 때까지 대도시 인근 물류센터를 임대 또는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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