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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명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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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명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 풍성
  • 강종모
  • 승인 2014.07.2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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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0일 월등면사무소 잔디 광장서 열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명품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명품 복숭아를 위한 아름다운 반란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월등면사무소 잔디 광장에서 열리는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는 어느 자치단체에서나 하는 행사가 아닌 농업인들이 복숭아 당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축제의 시작이다.

그동안 명품 월등 복숭아를 만들기 위해 1읍ㆍ면ㆍ동 1특품 농산물 생산단지 지원, 탑푸르트 사업 등을 통해 월동 복숭아의 새로운 품종으로의 갱신, 친환경 신재배 기술 도입 등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복숭아는 명품 복숭아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평년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월등 복숭아 농가는 매실 농가 확대와 판매장 축소로 재배 농가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월등복숭아 품질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월등복사골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현재 145호 농가에서 89ha를 재배 1079t,을 생산하고 있으며 순천시 복숭아 전체 생산량의 89.3%를 차지하고 있다.

직판장 운영, 직거래 택배비 지원 사업 등 명품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함께 경쟁력 있는 특품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가기 위해 월등 복숭아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 이다.

복숭아 수확 체험, 복숭아 OX퀴즈, 복숭아 먹기, 깍기, 복숭아 품종별 전시, 복숭아 통조림 만들기 등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복숭아 직판장, 월등 특산품 직판장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 적극적인 판매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제는 단순한 1차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식품으로 변화를 꾀해야 하며 이를 위해 가공식품 제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농악, 축하공연, 복사골 노래자랑도 열려 향긋한 복숭아 향기와 함께 관광객에 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노래자랑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복사골 노래자랑은 다음달 9일 복사꽃 향기와 함께 예선을 치르고 마지막날인 10일 결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용배 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맛도 월등 품질도 월등한 명품 복숭아 체험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우리 순천시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원박람회장 농ㆍ특산물 판매장과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에서 복숭아 판촉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월등복숭아는 맑은 공기과 깨끗한 토양, 충분한 일조량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돼 대한민국 어느곳의 복숭아와 견주어도 손색없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 생산되고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 농산물 이력 추적제를 등록해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먹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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