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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동서관통도로 민간투자시설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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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동서관통도로 민간투자시설사업
  • 정효섭
  • 승인 2014.07.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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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시스템 개통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속초시 등 설악권 번영회, 상공회의소 등이 미시령동서관통도로의 정체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꾸준히 건의해 왔던 미시령톨게이트 하이패스 시스템이 지난 23일 개통됐다.

개통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윤승근 고성군수, 김창수 속초경찰서장 및 속초ㆍ  인제 번영회장 등 설악권 관광경제 활성화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경축하였다.

2006년 7월 개통한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개통 후 첫해인 2007년에는 305만대이던 통행량이 2013년도에는 441만대로 44.5%가 증가함으로서 설악권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현금수납에 따른 고객 불편과 주말 및 성수기 지·정체,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단체(번영회, 속초상공회의소 등)와 도로이용자의 하이패스 설치건의와 강원도 및 강원지방경찰청의 요청이 있었으며, 2013년 5월 실시한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2017년 개통예정인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하이패스 개통이 필수적이라 판단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하이패스 시스템 차로는 상·하행 각 2차로씩 총 4차로로 구성되며,일반차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전자지불교통카드(전국호환교통카드 적용)로 통행료 지불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주민할인대상자(감면카드 소지)는 일반차로를 이용하여야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이패스 기능이 탑재된 전자카드로도 요금납부가 가능하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의 하이패스 개통으로 현금수납에 따른 고객불편 해소 및 주말 등 성수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7년 개통 예정인 동홍천-양양고속도로와의 경쟁력 확보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강화되어 미시령동서관통도로의 통행량 증대 및 설악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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