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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청, ‘2014년 을지연습’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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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청, ‘2014년 을지연습’실시
  • 남상식
  • 승인 2014.07.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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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시비상사태 대비 능력 확립

▲  국민참관단이 대전보훈청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하고 있다(2013년도 사진)
[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기자 = 국가 비상사태 대비능력 향상을 위한 ‘2014년 을지연습’이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3박 4일간 실시된다.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은 안으로는 행동위주의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연습을 강화하고 밖으로는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올 해 연습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8.18일 새벽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도상훈련에 의한 사건 메시지 처리, 행정기관 소산ㆍ이동훈련, 전시 주요 현안 발표 및 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전시대비 공무원 비상대비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연습기간 중 전시 식량부족 사태 발생을 대비해 건빵, 주먹밥 등 전투식량 급식을 체험해 보고 적의 사회기반시설 파괴로 인한 전력난을 가정해 전기공급을 차단한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해 보는 등 보다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기관 안에서의 훈련에서 벗어나 일반국민의 참여를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사로비, 철도역 등 다중이용시설 안보사진전시회와 청소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을지연습 국민참관단 참여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보훈청 관계자는 “3박 4일 짧은 기간이지만 충실한 연습을 통해 전 국민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비상대비능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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