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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대합실 개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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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대합실 개선사업
  • 정효섭
  • 승인 2014.07.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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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종균)은 국제선의 운항 및 이용객 증가로 인해 대합실의 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금년 12월까지 89억원 투입해 여객터미널 증.개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합실 개선사업은 건축ㆍ기계, 전기, 통신 및 소방 등 종합적으로 이뤄지는 공사로 현재 전체 공정률 20%를 보이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국제선의 연간수송능력이 245만명에서 18만명이 늘어난 263만명을 수용하게 될 것이며, 국제선 도착대합실에 캐로셀 1대 증설로 도착승객의 수하물 처리시간 단축으로 여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피크시간대의 대합실 혼잡도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공항 대합실은 휴일 없이 상시 운영되는 다중이용시설로 리모델링이나 증축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뿐만아니라 상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피해가 예상되며 항상 민원이 발생될 수밖에 없는 여건에 놓여 있다.

그러나 제주공항 대합실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공사에 대한 철저한 공정계획을 수립해 구역별로 공사일정에 맞도록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상주직원들에게 공사일정에 대한 사전설명으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승객들에게는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가설칸막이 공정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승객들에게 영향이 가지 않도록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공항 도착승객들이 렌트카하우스 및 국제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사인, 안내도면 및 안내용 배너 등을 대합실 기둥과 벽면 등에 설치해 안내함으로써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또한 공사현장 주변에도 청소담당자를 고용해 공사장에서 발생한 먼지가 대합실로 번지지 않도록 청소를 실시하는 것 등은 어느 공사현장에서도 볼 수 없는 제주공항 공사담당자들만의 세심한 노력과 관심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노력들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한다는 마음가짐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의식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 본다.

결국 이러한 노력이 없다면 공항은 불편과 불평 등으로 얼룩지지 않을까? 제주공항 대합실 개선공사 현장에서는 이러한 모든 것을 극복하면서 공항이용객과 상주직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제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 다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주공항에서는 여름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일 평균 약 7만여명이 이용하는 주요 이동수단인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승객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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